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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패스를 가장 정확히 묘사한 영화

Comments
seojin45
근데 제목이 왜 노인을위한 나라는 없다냐 노인복지 영화인줄알았다
타넬리어티반
[seojin45] 영화보면 저 잔인한 젊은 악마 앞에서 다 늙은 노인 보안관이 할 수 있는게 없잖아. 늙은이는 뒷방으로 가서 썩으세요 하는 느낌을 받는거지. 그리고 저것도 코맥 맥카시 소설이 원작이라. 원제 그대로 쓴 것도 있음.
꽃자갈
한니발 렉터는 사회성은 만렙이지. 범죄가 밝혀지기 전까진 존경받는 교수로 명망 높았으니까. 정체 밝혀지고 나서도 젠틀할 때는 젠틀함. 패트릭 베이트먼은 사회 생활 자체는 됨. 그리고 사이코패스보단 좀 막나가는 진따 그런 느낌에 가깝고. 즉 얘네 둘은 장단만 맞춰주면 그냥저냥 넘어갈 수 있는데, 쟤는 진짜 어디로 막나갈지 모름. 그래서 더 무서움.
타넬리어티반
안톤쉬거야말로 정말 아이같은 순수악이잖아. 사람 죽이는데 사회적인 목적이나 분노나 쾌락같은 감정적 이유조차 없음. 본인이 필요해서 죽이거나 혹은 동전을 던져서 확률에 맡겨 죽이는 정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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