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할 것도 없음 유튜브도 결국 본질은 손님을 끌어모아야 하는 음식장사하고 똑같음. 음식장사에서 음식을 파는데 맛있다? 알아서 단골 늘어남.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입소문 터지며 매출은 자연히 증가. 유튜버는 영상이 재밌거나 유익하다? 알아서 구독자수 늘어남. 이 과정에서일부의 소수는 극성스러울 정도로 맛있다 호들갑을 떨기도 하고 일부의 소수는 화를 내면서 음식맛 더럽게 없다고 사장에게 말하는데 이런 목소리 큰 사람들의 귀를 기울였다간 함정에 빠질 수 있음. 무슨 함정이냐면 대부분의 다수는 맛있어도 속으로만 맛있다 하고 조용히 다음에 아는 사람하고 오는데 안티든 팬이든 소수의 극성파에 휘둘려서 맛이나 혹은 음식점의 방향이 바뀌는 경우, 이전에 왔던 사람들은 저번에 먹었던 그 맛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다음에 안 옴. 아니면 이리저리 떠도는 홍보에 혹해서 직접 왔다가 음식맛에 실망한 경우도 단골은 안 됨. 결국 이런 상황의 해결법은 외적인 반응이 아니라 본질적인 데이타에 집중하는 것임. 음식점의 데이타는 손님이 먹고난 테이블에 있음. 사람들이 먹고 난 접시가 대체로 깨끗하고 나가는 사람들의 표정이 밝다? 이건 지금 방향성이 맞는 시그널. (유튜버에겐 사람들의 시청시간이 대체로 길게 유지되고 있는 상황) 그러나 나가는 사람들의 표정이 썩 밝지 못하고, 접시들이 하나같이 남는다? 이건 지금 어딘가 심각하게 문제가 있다는 시그널 (시청시간이 지나치게 짧다=영상표지나 인트로의 어그로는 좋으나 이를 이어가는 내용이 시청자에게 매력적이지 않음, 유입이 없다=어그로가 안 끌리고 있음. 등등) 대부분의 사람들은 굳이 사장에게 와서까지 음식이 어떻고 저쩌고의 반응을 안 하고 조용히 다음부터 안 옴.

여자들 입으로만 칭찬하는거 그거에 빠지면 답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