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일본의 격투기 단체에서 활약하며
커리어를 쌓아가던 정찬성은 2010년 2월
뜬금없이 네덜란드 입식 격투기 단체
SHOWTIME의 오퍼를 받고
무에타이 선수와 맞붙게 되었는데
상대 선수는
무에타이 룸피니 챔피언이자
도하 아시안 게임 복싱 은메달,
아시안 게임 유수 금메달 출신으로
당시 입식에서 엄청난 입지를 자랑하던
태국의 낙무아이 패종슥 룩프라밧
양 선수의 입식 기량이 압도적으로 차이가 났기에
여론 또한 페종슥의 압도적인 승리를 예상했던 경기
경기 시작
투박해 보이는 당시 정찬성의 모습
하이킥과 레그킥을 섞어준 뒤
하이가드를 바짝 올린 상태에서
공격을 주시하면서 피해주고
카운터를 집어 넣는 페종슥
레그킥을 쌓아주면서
공격적으로 들어가는 정찬성
정찬성의 하이킥을 피해준 뒤
역으로 하이킥을 적중시키면서
확실한 기량차이를 보여주는 페종슥
저돌적으로 들어가면서
레그킥을 차주는 정찬성
계속해서 레그킥을 쌓아주더니
레프트훅과 레그킥 페이크에 이은
스피닝 백 피스트가 제대로 들어가면서
그대로 실신하는 페종슥
경기 종료
이변이 일어난 경기에 놀란 관중들과
승리를 만끽하는 정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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