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 사기공화국 대한민국 이니까

아 이거 진짜 극 공감 알고 가서 지켜도 잘 모르니 당할 수 밖에 없기도 하고 애초에 아는 사람이랑은 거래도 잘 안해주더라

우리집 인테리어 한거 아주 가관이다... 1. 문짝 거꾸로 달아서 통째로 뜯어서 다시 달았음. 문틀에 그대로 남은 피스자국은 덤... 2. 벽지 색깔 다른걸 갖다 붙여놓음. 계획했던 벽지가 모지랐는지, 미묘하게 색 다른 벽지를 갖다 발라놈... 3. 문짝 수평 하나를 못맞춰서 바닥에 닿음. 나중에 와서 하는게 꼴랑 신품 문짝 대패질... 4. 벽에 빠데질 안하고 그냥 도배해놔서 울렁울렁 공구리 자국 그대로 드러남 5. 문짝 틈 하나를 제대로 못맞춰서, 몇몇 문은 닫아도 문고리가 걸리지 않고 그냥 당기면 열림 일이 바빠 매의 눈으로 감시하지 못하고 저녁에만 한번씩 가서 봤더니 하자가 이정도임 ^^ ㅅㅂ... 아는사람 소개받아서 한게 이거다... 개같은...

손재주 있는 사람은 간단한건 직접해도 내가 하는거라 생각보다 잘 나오던데. 요샌 도배지도 풀 발라서 잘 나와서 벽 하나 정도는 셀프로 해도 감쪽같이 잘 붙더라. 우리나라도 이제 미국처럼 차도 혼자 고치고 집도 다 혼자 고치는 시대 올 듯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