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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을 해보면 알게되는 것

Comments
불굴의의지
나도 몇달전 첨으로 상주해보니.. 그냥 친구들와주는것만해도 고마움 그리고 결혼식은 못가도 장례식은 꼭 가야겠구나..생각함..
캬캬캬캬캬이이이
조모상 당했을때 급하게 장례식 예약상담받고 있는데 아버지 절친분께서 반팔,반바지, 맨발에 슬리퍼신고 한달음에 오심. 그 감사함을 이루말하지 못함.. 그리고 나도 상을 치르며 느낀게 누군가 힘들때 가장 큰 위로가 되는건 백마디 말보다 곁에 그냥 같이 있어주는 ‘존재감’임.
빠다봉구
십몇년전 나이차이 많이나는 대학선배 부친상에 갔는데 그 이후로 그 선배가 나를 너무 좋아했슴. 정말 생각지도 못한 사람이 와서 오랫돈안 있어줬다고 지금까지도 고마워 함.
타넬리어티반
저거는 가족끼리도 통용되는데 타인에게는 더더욱 당연하지. 우리 아버지는 작은아버지 돌아가셨을때 할머니 돌아가셨을때 내가 나서서 일처리 다하고 아버지가 슬퍼하실 시간 충분히 만들어드린거 고맙게 생각하심. 가족끼리도 경조사에 서로 잘 안챙기고 오히려 돈문제나 평소 불만가지고 싸우는 경우가 부지기순데, 특히 조사때는 가족한테부터도 진짜 잘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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