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news1.kr/society/general-society/5554661
앞서 박 씨는 지난 26일 0시 44분쯤 순천시 조례동 길거리에서 귀가하던 고등학생 A 양(17)을 살해한 뒤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
CCTV 속 박 씨는 A 양을 800m가량 뒤쫓아 거리를 점점 좁히더니 순식간에 달려들었다. A 양이 주저앉아 몸부림을 쳤지만, 박 씨는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이때 A 양의 비명을 들은 시민이 다가오자 박 씨는 주차장을 가로질러 도주했다. 검은 옷을 입은 박 씨는 맨발로 골목을 걸어갔고, 당시 그는 고개를 옆으로 돌리더니 입꼬리를 올리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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