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느끼는 불안감은 훨씬 더 큰듯 ㅋㅋㅋㅋ 안그래도 휴전국가에 세계의 악의 축 노스코리아.. 거기다 비상계엄이라니 ㅋㅋㅋㅋㅋ
전문가
2024.12.05 21:08
평소에도 북한의 국지도발이라든가 하는 뉴스를 본 한국에 있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저 새X들 저거 또 지ral이네. 어휴.' 하고 가볍게 여긴 뒤 일상생활하느라 바쁘지만
외국에서 지낼 때 보면 그런 거에 익숙한 한국인에게조차
현지 언론의 뉘앙스나 보도하는 분위기 때문인지 엄청 세게 느껴짐.
이번 계엄은 특히나 국민과 국회의원들의 빠른 선제적 대응에 의해 신속하게 정리되어
계엄령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우리나라 사람들의 인식 속에서도 다소 가볍게 여겨지는 부분이 있고
한국에서 오래 지낸 외국인들은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크게 동요하지 않고 평소처럼 일상생활하니까
'응? 이거...별...거 아닌 건가?' 하고 동기화되는데
외국에서 보도를 통해 본 외국인들은 필터링될만한 여지도 없는데다
martial law가 뜬 상황은 ㅈ나 말도 안되게 심각한 사항으로 여겨서 보통 심각한 상황이 아닌 걸로 여길 수밖에 없음.
심지어 군대와 헬기, 장갑차까지 동원되어 시민들과 대치하고 국회에 침투하는 장면까지 다 찍혀서 나갔으니
외국인들이 느끼는 수준을 이런 것에 다소 무딘 한국인의 감각으로 해석하자면
어디 제3세계 국가에서 쿠데타 혹은 내전이 일어난 것을 보면 심각하게 느끼는 것과 같을 수준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디오빌
2024.12.05 15:13전문가
2024.12.05 2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