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정부가 걷어 들인 세금은 341조 4천억 원, 당초 예상보다 60조 원가량이 덜 걷혔습니다.
당장 예산은 집행해야 하다 보니, 결국 정부가 손을 벌린 곳은 한국은행입니다.
지난해 정부가 한국은행에서 빌려다 쓴 누적 단기 차입금은 117조 원.
이자로만 1천5백억 원이 나갔습니다.
현행법상 정부는 급전이 필요할 경우, 액수와 기간을 정해 한국은행에서 일시적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직장인들의 마이너스 통장 같은 겁니다.
정부가 채권을 발행하면, 재정상태가 드러나는 반면, 단기 차입금은 잔고만 공개되다 보니, 월말에 통장만 채우면 그만입니다.
정부로서는 부담이 없는 겁니다.
문제는 세수부족 등 정부의 명확한 재정상태를 알 수 없고, 예상치 못한 통화량 증가로 유동성이 늘어, 물가 관리가 힘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돈을 내주는 한국은행도 이런 문제를 알고 있습니다.
번호 | 제목 | 날짜 | ||
---|---|---|---|---|
11 | 넥슨 과징금 116억 댓글 +7 개 | 2024.01.03 | 3582 | 5 |
10 | 건설업체 줄도산에 인력소 '꽁꽁' 댓글 개 | 2024.01.03 | 3301 | 4 |
9 | 기자 고소한 故 이선균 소속사 댓글 +2 개 | 2024.01.03 | 4604 | 10 |
8 | 진술만으로 이선균수사가 진행된이유 댓글 +2 개 | 2024.01.02 | 5131 | 17 |
7 | 킥보드 1만 5천 대 싹 치웠다…"도시 미관 해쳐" 댓글 +4 개 | 2024.01.02 | 4432 | 9 |
6 | 독도 서술에 문제가 있다는 자문위원의 지적을 교재 집필 장교가 묵살 댓글 +5 개 | 2024.01.02 | 3144 | 6 |
5 | '엽기 성폭행' 중학생, 성매매 업소 여성 유인도 시도했다 댓글 +4 개 | 2024.01.02 | 3883 | 3 |
4 | 퇴근 할 때 차 안막히는 직업 댓글 +2 개 | 2023.12.31 | 6331 | 18 |
3 | 온라인 쇼핑에 밀려나는 오프라인 대형마트들이 살아남기 위한 방법 댓글 +1 개 | 2023.12.31 | 4293 | 7 |
2 | 다이슨 창업주도 놀랐다 ... 홍익대생 4학년, 생명 구할 발명에 '유레카' 댓글 개 | 2023.12.31 | 4979 | 16 |
1 | 2024년 새로도입되는 도로교통법 댓글 +8 개 | 2023.12.31 | 4269 | 11 |
coolio
2024.01.19 18:12larsulrich
2024.01.19 19:54gotminam
2024.01.19 20:56gibin
2024.01.19 21:31슈야
2024.01.19 23:48샤랄라
2024.01.20 10:15솜땀
2024.01.22 09:28sign
2024.01.22 1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