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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단전" 묵살 12분 뒤 감전사




서울 연신내역 지하철역사 전기실을 29년 동안 맡아온 관리소장 이종호 씨입니다.




지난 주말 안전하게 점검하기 위해 전기선을 분류하는 스티커를 붙이다 감전돼 숨졌습니다.




서울교통공사가 사고 직후 만든 사고일집니다.




새벽 12시 30분, 먼저 2호계 전기를 단전한 뒤 50분 동안 작업을 했습니다.


새벽 1시 24분, 이씨는 1호계와 2호계의 전기 모두 단전해달라고 요청합니다.


하지만 완전단전을 할 수 있는 날이 아니라며 거절을 당했습니다.


결국 작업이 끝난 2호계에는 전기를 켜고 1호계만 단전한 채 작업을 하다 12분 뒤인 새벽 1시36분 숨졌습니다.



단전과 관련된 내부규정은 없는 걸로 파악됩니다.




내부 직원들은 위험하지만 관례적으로 부분단전만 하고 전기작업을 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완전히 단전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이씨는 작업도 혼자 했습니다.


교통공사 규칙에 따르면, 고압전기작업엔 반드시 최소 2인 1조로 작업을 해야 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다른 직원 1명이 같이 가긴 했지만 서로 아예 다른 곳에서 다른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https://youtu.be/i9K2BnrYWpM

Comments
luj119
저딴 사고는 왜 매번 반복이냐.. 사람이 죽어도 바뀌질 않네 사고는 왜 매번 반복이냐.. 사람이 죽어도 바뀌질 않네
아리토212
지하철 사고 많이 나네. 사고나도 바뀌는게 없구나. 중대재해처벌은 하나?
하반도우
모두가 답을 아는문제 책임자처벌, 규정준수
타넬리어티반
진짜 이해가 안된다. 저 ㅂㅅ들은 다른 사람들이 사람이란 생각이 안드나? 아니 하청 직원이면 사람으로 안보이고 내 눈앞에 없으면 사람이 아님? 도대체 어느정도로 망가진 인간들이 돌아다니면 이런 사건이 이렇게 매년 반복되는건지.
미도르
단전 안해주면 일을하지마세요 목숨걸고 해야 할정도로 그일자리가 중요합니까 급하면 지들이 하던가 고장나서 단전되고 그때 하면되지 ㅜㅜ
빠르꾸르
안전관리자를 책임질게 아니라 이사진들을 싹다 집어넣어야지 특히 발주처
퍼플
모든게 돈이 문제임 나도 안전쪽에서일하지만 원청에서 말로는 안전안전 그러는데 일정은 말도안되는 일정줘버리고 안전지키고하라고함 감히 말할수있지만 절대 바뀌지 않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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